모의면접 스터디를 시작하게된 계기
면접 울렁증 때문에 난 왜 이모양일까 자책하다가 JSCODE 모의 면접 스터디가 있길래 신청했다.
Situation 스터디 개요
- 5주 동안 금요일 밤마다 2시간 동안 모의 면접 및 멘토링 (멘토링 30분 + 모의면접 90분 이상)
- 모의 면접 구성원: 3~5인
- 과목: 자바, DB, OS, 네트워크 (두 과목 동시 수강은 안 된다고 한다. 이 점이 좀 아쉽다)
- 비용: 스터디 운영비 + 예치금 합해서 20만원. 과제 및 스터디 모두 참여 시 10만원 돌려받는다.
Task
- 매주 기술면접 약 20~30개 질문과 인성면접 질문이 공개된다.
- 질문들과 관련된 주제들을 공부해야 한다. 공부 내용을 블로그에 게시 후 링크를 구글폼에 제출해야 과제 수행이 인정된다.
- 3~5인 으로 구성된 팀 매칭 표를 보고 줌 소회의실로 접속하면 된다.
- 아무래도 여러 사람으로부터 자세하게 피드백을 받다보니 메타인지를 키우게 되는 효과가 있다!
- 피드백 작성하는 시간에 면접자의 장점과 개선할 점을 써야 한다. 면접자를 관찰하면서 장점을 발견하는 연습을 하니깐 내 시각이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는? 그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.
- 스터디원들 모두 자세하게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했다. 개선할 점을 서로 피드백 해줘야 하는데, 이 과정에서 혹시 상처가 될까봐 다들 둥글게 말씀해주셨다.
Action
- 딱 주제별로 면접 준비를 연습하다보니 그 내용을 90분 동안 묻고, 대답하고, 옆에서 들으면서 외워지는 효과가 있었다.
- 그리고 어려운 내용들은 같이 어려워 하니깐 위로가 된다 (?)
- 공부 내용을 글로 작성해야되니까 내가 아는 내용을 구조화해서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된다.
Result
- 모의 면접도 면접이기 때문에 신청해놓고 너무 하기가 싫었다 (정말 바보) 첫 회 해놓고 바로 뿌듯해했다.(!!)
- 자바 면접에 자신감이 생겼다. 신청하길 잘 했다. 이직이나 취준하는 사람들 이 스터디 신청 꼭 하세요 추천입니다.
-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.
- 멘토님들께 질문 여러개 해야지 싶었는데. 한 개도 안 했다.. 아쉽다. 돈도 아깝다.
- 성실하게 스터디 같이 했던 분들 떠올려서 모의 면접 스터디 이어서 하자는 DM 보냈다. 3명~4명 정도 모이면 8회 해보려고 한다.
느낀점
- 면접 준비가 쉽지 않은데, 고생을 같이 하다보니 덜 힘들다.
- 주기적으로 여러 사람과 긴장하는 시간에 노출되다보니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리던 긴장도 서서히 무뎌진다.
- 멘토링 중에 익명으로 질문하고 멘토님이 대답해주시는 시간이 있다. 요 시간이 유용했다.
- 멘토 분들이 매우 친절하고 섬세하시다. 날카로운 질문들도 좋았다. 스터디 끝나고나서 이력서 첨삭도 받을 수 있다.
- 이 기세를 몰아서 아자아자 화이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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